목록로블록스 게임으로 만든 계엄 당일 국회
정치·사회적 갈등역사·기념일성적 표현·폭력·혐오

로블록스 게임으로 만든 계엄 당일 국회

시점
발생 2026.02
마지막 확인
2026.09.22

요약

로블록스에 12·3 비상계엄을 배경으로 한 이용자 제작 게임 「그날의 국회」가 올라왔어요. 계엄사령부 포고령 음성을 배경음으로 틀고, 군인 역할이 시민 역할에게 총을 쏘는 설정이 지적됐어요. 총기는 유료 화폐로 팔았어요. 최근 일어난 정치 사건을 놀이의 배경으로 쓸 때는 당시 음성이나 기록을 넣었는지와 누가 주로 이용하는 곳인지부터 확인해요.

게임을 만든 사람은 보도에 '한 이용자', '운영자'로만 나와요. 게임과 플랫폼 이름은 기사에 적힌 그대로 옮겼어요. 게임이 올라간 날은 '이달 초'로만 보도돼 월까지만 적었어요.

어떤 상황이었나요

로블록스는 제작자가 직접 게임을 만들어 플랫폼에 올릴 수 있는 게임 플랫폼이에요. 「그날의 국회」도 이용자가 만든 게임이고, 2026년 2월 초에 올라왔어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이 배경이에요. 보도는 로블록스를 아동·청소년 이용자가 많은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이라고 소개했어요.

어느 부분이 지적됐나요

1. 게임에 접속했을 때 나오는 배경음

당시 계엄사령부 포고령 음성이 배경음처럼 재생된다

국회 앞 배경에서 계엄사령부 포고령 음성이 배경음처럼 재생됐어요.[1]

포고령은 실제 사건에서 나온 문서예요. 당시 포고령을 담은 음성이 들어가면서 게임이 현실의 그날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으로 읽혀요.

언론 보도가 배경음을 짚었어요.

2. 역할 설정과 국회 정문 쪽 장면

이용자들은 계엄군, 경찰 등 역할을 맡아 국회에 진입하려는 시민 역할 이용자를 총으로 쏜다

이용자는 시민, 계엄군, 경찰 같은 역할로 나뉘었어요. 계엄군·경찰 역할은 국회에 들어가려는 시민 역할을 총으로 쐈어요. 시민 역할은 쓰레기를 주워 모은 게임머니로 화염병이나 죽도를 사서 맞설 수 있었어요.[1][2][3]

실제 장소인 국회 앞과 계엄군·시민이라는 실제 역할 구도가 그대로 옮겨졌어요.

언론 보도가 역할 설정과 총격 방식을 함께 지적했어요.

3. 게임 안 총기 판매

북한군 콘셉트의 총기를 유료 화폐인 '로벅스'를 받고 판매하고 있기도 했다

운영진은 'AK47 소총', 'PKM 기관총', 'TT-33' 같은 북한군 콘셉트의 총기를 유료 화폐인 '로벅스'를 받고 팔았어요.[1]

로벅스는 로블록스 안에서 쓰는 유료 화폐예요.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한 게임에서 무기를 돈을 받고 팔았다는 점이 보도에 함께 실렸어요.

4. 게임 바깥의 디스코드 채널

운영진은 디스코드에 따로 채널을 만들어 플레이어를 모았어요. 400여명이 가입했고 인증을 거쳐야 들어갈 수 있었어요. 채널 안에서 '특수전사령부'·'북파공작부대'·'경찰기동본부' 같은 역할을 나누고, 계급을 줘 다른 시민 플레이어를 사살할 권한을 줬어요.[1]

게임 밖에서도 실제 부대 이름을 딴 역할과 계급이 운영됐어요.

왜 그렇게 받아들여졌나요

무엇이 지적됐나

보도가 짚은 것은 네 가지예요. 12·3 비상계엄을 배경으로 삼았어요. 계엄사령부 포고령 음성을 배경음으로 틀었어요. 총기를 유료 화폐로 팔았어요. 그리고 이 게임이 아동·청소년 이용자가 많은 플랫폼에 있었어요.[1][3]

로블록스가 밝힌 삭제 이유

로블록스는 내부 검토를 거쳐 「그날의 국회」를 지웠다고 밝혔어요. 커뮤니티 규정이 정치적 인물 및 단체와 관련된 콘텐츠의 논의나 묘사를 막고 있다는 이유였어요. 공직에 출마 중이거나 최근 출마한 후보와 관련 슬로건, 선거 캠페인 자료, 집회나 행사 관련 콘텐츠가 여기에 들어간다고 설명했어요.[2][3]

운영자가 밝힌 입장

운영자는 이 게임이 재미를 위해 '대한민국 비상계엄'이라는 콘셉트를 가졌을 뿐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주장했어요. 게임이 지워진 뒤에는 디스코드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열고 이를 보도한 국내 언론을 비난했다고 보도됐어요. 이후 공지로 서비스를 끝낸다고 알렸어요. 법적 분쟁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새로운 게임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라고 적었어요.[1][2][3]

2년 전에도 비슷한 게임이 있었어요

로블록스에서는 2024년에도 5·18을 소재로 한 이용자 제작 게임 「그날의 광주」가 올라와 삭제된 적이 있어요. 당시 로블록스는 사과와 함께 게임을 지웠어요. 이번 사건을 다룬 기사들은 5·18기념재단이 그 제작자를 경찰에 고발했다고도 적었어요.[2][4]

왜 더 크게 읽혔나

사건이 일어난 지 오래되지 않았고, 그날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런 사건의 포고령을 담은 음성을 배경음으로 깔고 총격을 놀이로 만들면 재현이 아니라 가볍게 다룬 것으로 읽히기 쉬워요. 어린 이용자가 많은 곳이라는 점도 보도의 첫 문장에 올라왔어요.

확인하지 못한 부분

게임이 올라간 정확한 날짜와 몇 명이 이용했는지는 기사에 나오지 않아요. 이용자들 사이의 여론도 확인하지 못했어요. 로블록스는 20일에 삭제 사실을 밝혔는데, 두 기사는 운영자가 '전날' 게임이 지워지자 라이브 방송을 열었다고 적었어요. 그래서 실제로 지운 날이 19일인지 20일인지는 단정할 수 없어요.[2][3]

이 조건들이 겹쳤어요

사건이 일어난 지 오래되지 않은 최근 정치 사건을 놀이 배경으로 씀 당시 계엄사령부 포고령을 담은 음성을 배경음으로 넣음 총기를 유료 화폐로 팔았음 아동·청소년 이용자가 많은 플랫폼이었음

어떻게 대응했나요

  1. 2024.05.03 · 선례

    로블록스가 5·18을 배경으로 한 이용자 제작 게임 「그날의 광주」를 지웠다고 보도됐어요.[4]

  2. 2026.02 · 게임 등장

    2월 초 한 이용자가 만든 「그날의 국회」가 로블록스에 올라왔어요.[1][2]

  3. 2026.02.19 · 보도

    배경음, 총격 설정, 유료 총기 판매가 보도됐어요. 한국경제TV는 연합뉴스 보도를 인용했어요.[1]

  4. 2026.02.20 · 삭제 발표

    로블록스가 검토를 거쳐 게임을 지웠다고 밝혔어요. 실제로 지운 날이 19일인지 20일인지는 단정할 수 없어요.[2][3]

  5. 2026.02.20 · 서비스 종료 공지

    운영자가 공지로 게임 서비스를 끝낸다고 알렸어요.[2][3]

내 콘텐츠에서는 무엇을 확인할까요

  • 최근 일어난 정치 사건을 오락의 배경으로 쓰고 있나요?배경이 된 사건이 언제 일어났는지, 그 사건의 당사자와 피해자가 지금도 말하고 있는지 봐요. 그 사건을 다룬 최근 기사와 나란히 두고 봐요.
  • 실제 사건의 음성·영상·문서를 가져다 넣었나요?포고령, 담화, 뉴스 화면처럼 실제 기록이 들어간 곳을 목록으로 적어요. 효과음이나 배경음까지 하나씩 들어 봐요. 쓰인 기록의 원본과 출처와 나란히 두고 봐요.
  • 실제 사건의 폭력이 결제나 보상과 이어지나요?무기, 역할, 능력을 돈이나 게임머니로 사게 만들었는지 봐요. 실제 사건의 가해 쪽 역할에 보상이 붙어 있는지도 봐요.
  • 주로 누가 보는 곳에 올라가나요?올릴 플랫폼의 주 이용 연령과 그 플랫폼의 커뮤니티 규정을 확인해요. 정치 인물·단체 관련 묘사를 막는 규정이 있는지도 봐요. 플랫폼 커뮤니티 규정과 나란히 두고 봐요.
  • 같은 소재로 앞서 문제가 된 사례가 있나요?같은 플랫폼에서 비슷한 소재가 지워지거나 고발된 적이 있는지 찾아봐요. 기사가 선례를 함께 불러내는 경우가 많아요. 같은 플랫폼의 이전 보도와 나란히 두고 봐요.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