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예능 먹방 편집에 넣은 세월호 참사 보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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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먹방 편집에 넣은 세월호 참사 보도 화면

시점
발생 2018.05.05
마지막 확인
2026.09.18

요약

2018년 5월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어묵 먹는 장면을 뉴스 속보처럼 꾸몄어요. 그 배경에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 특보 화면이 들어간 점이 지적됐어요. 자료 화면은 흐리게 처리해도 어디서 온 화면인지가 남는다는 것을 보여 줘요.

어떤 상황이었나요

출연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을 뉴스 속보 형식으로 편집한 코너였어요. 화면 자막은 속보 형태였고, 배경에는 실제 뉴스 화면 여러 개가 깔렸습니다. 그 가운데 세월호 참사 당시 보도 화면이 섞여 있었어요.

어느 부분이 지적됐나요

1. 속보 형식 화면의 배경 자료

먹방 장면에 뉴스 속보 자막을 붙이고 배경에 실제 뉴스 화면을 깔았어요. 그 가운데 참사 당시 특보 화면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몇 개가 쓰였는지는 보도마다 두 개와 세 개로 갈리고, 몇 초인지는 어느 보도에도 없어요.[2][3]

방송 직후 시청자들이 화면을 알아보고 문제를 제기했어요.

2. ‘흐리게 하면 된다’고 본 판단

조사에서 조연출은 일부는 참사 뉴스인지 몰랐고, 하나는 알았지만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면 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어요. 뉴스 멘트에 참사 언급이 없어 괜찮다고 봤고, 시사회에서 걸러질 것으로 생각했다고도 했습니다.[3]

방송사 진상조사위원회가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밝혔어요.

왜 그렇게 받아들여졌나요

고의가 아니어도 책임이 남아요

조사위원장은 희화화할 뜻으로 쓴 것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단순한 실수로 볼 수도 없다고 했어요. 웃음을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참사 관련 화면을 쓴 것 자체가 방송 윤리를 크게 해쳤다는 판단이었습니다.[3]

회사가 한 일

사장이 유가족에게 직접 사과하고 조사위를 꾸렸어요. 조사 뒤 본부장과 부장, 연출과 조연출이 징계를 받았고 담당자 세 명이 제작에서 빠졌습니다. 방송은 8주를 쉬었고, 6월 30일 재개 방송 직전 자막으로 다시 사과했어요.[1][3][4]

기관은 중지 처분을 내렸어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5월 28일 전체회의에서 해당 방송 프로그램 중지와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어요. 소위원회는 지상파 첫 과징금을 건의했지만 전체회의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2][5]

확인하지 못한 부분

화면이 몇 초 동안 나왔는지와 쓰인 자료가 몇 개였는지는 보도가 갈려 확정하지 못했어요.

이 조건들이 겹쳤어요

웃음을 다루는 코너에 참사 화면이 들어갔어요. 방송사가 앞서 참사 보도로 사과한 적이 있어 되풀이로 읽혔어요. 1차 해명이 조사 결과와 달라 신뢰가 떨어졌어요.

어떻게 대응했나요

  1. 2018.05.05 · 방송

    먹방 코너에 참사 보도 화면이 들어간 채 방송됐어요.[2]

  2. 2018.05.09 · 사과와 조사 착수

    사장이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렸어요.[1]

  3. 2018.05.16 · 조사 결과 발표

    고의는 아니지만 단순 과실도 아니라며 관련자 징계를 요청했어요.[3]

  4. 2018.05.28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재

    해당 방송 프로그램 중지와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어요.[5]

  5. 2018.06.30 · 방송 재개와 재사과

    8주 만에 돌아온 방송 직전 자막으로 유가족과 시청자에게 다시 사과했어요.[4]

내 콘텐츠에서는 무엇을 확인할까요

  • 배경으로 쓰는 자료 화면의 출처를 확인했나요?화면에 잠깐 스치는 자료도 원본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목록으로 남겨요. 흐리게 처리해도 알아보는 사람이 있어요.
  • 형식을 빌릴 때 그 형식이 가진 무게를 생각했나요?속보나 재난 방송 형식은 그 자체로 특정 장면을 떠올리게 해요. 웃음을 다루는 자리에 어울리는지 봐요.
  • 시사회에서 무엇을 보는지 정해 두었나요?여러 사람이 봤다는 것만으로는 걸러지지 않아요. 무엇을 확인할지 목록으로 정해 둬요.
  • 문제가 생겼을 때 조사 결과를 밝힐 준비가 되어 있나요?첫 해명이 나중 조사와 달라지면 신뢰를 잃어요. 확인 전에는 단정하지 않아요.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