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5·18 당일 스타벅스 텀블러 판촉에 붙인 「탱크데이」
역사·기념일정치·사회적 갈등

5·18 당일 스타벅스 텀블러 판촉에 붙인 「탱크데이」

시점
발생 2026.05.18
마지막 확인
2026.10.11

요약

스타벅스코리아가 5월 18일 텀블러 할인 행사를 「탱크데이」라고 이름 붙이고, 같은 홍보물에 1987년 고문치사 사건 때 경찰 발표를 떠올리게 하는 문구를 실었어요. 5·18 당일에 계엄군의 탱크를 떠올리게 하는 이름을 쓴 것이 역사 왜곡과 희화화로 지적됐어요. 문구를 고쳤다가 행사를 접었고, 그룹 회장이 대표이사와 기획 담당 임원을 해임했어요. 판촉 이름을 정할 때는 그날이 무슨 날인지, 그 낱말이 그날의 어떤 장면과 이어지는지 함께 확인해요. 낱말 하나만 보면 문제없어 보여도 날짜와 붙으면 뜻이 달라져요.

회사와 그룹 이름은 보도에 나온 그대로 적었어요. 같은 홍보물에 실린 또 하나의 문구는 1987년 고문치사 피해자와 얽혀 있어 원문을 옮기지 않고 무엇을 떠올리게 했는지만 적어요.

어떤 상황이었나요

2026년 5월 18일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었어요.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날 텀블러를 할인하는 행사를 열면서 행사 이름을 「탱크데이」로 붙였어요. 같은 홍보물에는 1987년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 발표를 떠올리게 하는 문구도 있었습니다. 1980년 5월 광주에는 계엄군이 탱크를 앞세워 들어왔고, 그래서 이날 「탱크」는 판촉 낱말이 아니라 그 장면으로 읽혔어요. 같은 날 대통령이 SNS로 비판하면서 정치권과 정부 기관까지 번졌어요.

어느 부분이 지적됐나요

1. 행사 이름

탱크데이

5월 18일 하루 텀블러 할인 행사의 이름을 「탱크데이」로 붙였어요.[1][3]

5·18 민주화운동 때 계엄군이 탱크를 앞세워 광주에 들어왔어요. 「탱크」는 다른 날이면 텀블러 이름으로 읽힐 수 있지만, 기념일 당일에는 그 장면으로 읽혀요.

5·18기념재단이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역사 왜곡」이라고 밝혔고, 대통령은 SNS에서 「대한민국 공동체와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이런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행태」라고 비판했어요.

2. 같은 홍보물의 설명 문구

같은 홍보물에 1987년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 발표를 떠올리게 하는 문구가 함께 실렸어요.[1]

그 발표는 한 사람의 죽음을 감추려던 설명으로 남아 있어요. 2019년 무신사 양말 광고도 같은 발표를 비틀어 썼다가 사과했어요.

MBC는 이 문구를 역사 왜곡과 희화화로 지적된 대목으로 함께 보도했어요.

왜 그렇게 받아들여졌나요

왜 날짜가 핵심이었나

「탱크」 한 낱말로는 문제가 되지 않아요. 5월 18일이라는 날짜와 붙으면서 계엄군이 광주에 들어온 장면으로 읽혔어요. 같은 홍보물에 1987년 고문치사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문구까지 있어, 우연이라는 설명이 받아들여지기 어려웠어요.

문구만 고쳐서는 멈추지 않았어요

회사는 문구를 고쳤다가 전부 지우고 사과한 뒤 행사를 접었어요. 같은 날 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기획 담당 임원을 해임했고, 다음 날 대국민 사과문을 냈어요. 미국 본사도 사과하고 조사를 약속했어요.[1][3]

사과 뒤에도 번진 불매

5월 22일 오후 전국 매장에 사과문을 다시 걸고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본사 온라인 사업 운영 중 발생한 잘못」이라고 적었어요. 그래도 행정안전부 장관과 공무원 노조가 불매에 동참하자고 했고, 국방부는 협력 사업을 멈췄어요.[2]

숫자로 남은 결과

그해 2분기 스타벅스코리아는 영업손실 184억 원을 냈어요. 1분기 영업이익 293억 원과 비교하면 한 분기 만에 477억 원이 줄었어요. 회사는 IR 자료에서 6월 「써머 프리퀀시」 행사를 하지 않은 점을 부진 원인으로 꼽았어요. 그래서 손실이 모두 이 일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어요.[4][5]

이 조건들이 겹쳤어요

기념일 당일에 그날의 장면과 이어지는 낱말을 행사 이름으로 썼어요. 같은 홍보물에 다른 역사적 죽음을 떠올리게 하는 문구가 함께 있었어요. 문구를 고치는 것으로 먼저 넘기려다 행사 중단과 해임까지 이어졌어요. 대통령이 직접 비판하면서 정치권과 정부 기관의 불매로 번졌어요.

어떻게 대응했나요

  1. 2026.05.18 · 행사와 논란

    5·18 기념일에 「탱크데이」 텀블러 할인 행사가 알려지고 비판이 번졌어요. 회사가 문구를 고쳤다가 지우고 행사를 멈췄어요. 대통령이 SNS로 비판했고, 그룹 회장이 대표와 기획 담당 임원을 해임했어요.[1][3]

  2. 2026.05.19 · 그룹 회장 사과

    그룹 회장이 「용납할 수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이라며 대국민 사과문을 냈어요. 미국 본사도 사과하고 조사를 약속했어요.[3]

  3. 2026.05.22 · 매장 사과문

    전국 매장에 사과문을 다시 걸고 본사 온라인 사업 운영 중 생긴 잘못이라고 밝혔어요.[2]

  4. 2026.05.23 · 불매 확산

    정치권과 정부 기관에서 불매와 제휴 중단이 이어졌어요. 국방부는 협력 사업을 멈췄어요.[2][3]

  5. 2026.05.26 · 직접 사과와 조사 결과

    그룹 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자체 진상 조사 결과를 발표했어요.[3]

  6. 2026.08.13 · 2분기 실적

    스타벅스코리아가 2분기 영업손실 184억 원을 냈다고 보도됐어요. 1분기 영업이익 293억 원보다 477억 원 줄었어요.[4][5]

내 콘텐츠에서는 무엇을 확인할까요

  • 판촉 날짜가 기념일이나 추모일과 겹치나요?행사 날짜와 게시 날짜를 기념일 달력과 대조해요. 겹친다면 그날이 무슨 일을 기억하는 날인지 적어 두고 문구를 다시 봐요. 리스크 캘린더의 기념일과 추모일과 나란히 두고 봐요.
  • 행사 이름의 낱말이 그날의 장면과 이어지나요?탱크, 총, 군대처럼 그날 실제로 있었던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낱말이 이름에 있는지 봐요. 상품 이름에서 따왔더라도 날짜와 붙으면 다르게 읽혀요.
  • 짧은 문구가 실제 사건의 발표문이나 유명한 말을 비튼 것은 아닌가요?말맛이 좋은 문구를 검색해서 원래 어디서 나온 말인지 확인해요. 사건 발표문을 비튼 말은 7년이 지나도 다시 소환돼요. 사례집의 무신사 양말 광고 사례와 나란히 두고 봐요.
  • 문제가 생기면 고칠지 내릴지 미리 정해 두었나요?문구만 고쳐 다시 내보내면 처음 문구가 캡처로 함께 돌아요. 행사를 멈추는 기준과 사과문을 낼 사람을 미리 정해 둬요.

출처

  1. 1.
    MBC 보도MBC · 2026.05.19
  2. 2.
    한국일보 보도한국일보 · 2026.05.23
  3. 3.
    YTN 보도YTN · 2026.05.26
  4. 4.
    한국경제 보도한국경제 · 2026.08.13
  5. 5.
    인더스트리뉴스 보도인더스트리뉴스 · 2026.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