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야구장에서 상대 지역을 겨냥해 외친 그해 논란 사건의 이름
- 시점
- 발생 2026.06.29
- 마지막 확인
- 2026.10.11
요약
서울의 한 고교 야구부가 광주 학교와 맞붙은 경기 8회에 그해 5월 논란이 된 스타벅스 판촉 이름 「탱크데이」를 외치고,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반복했어요. 상대 코치진이 항의하고 주심이 주의를 준 뒤에야 멈췄어요. 중계 영상이 SNS로 퍼지자 5·18 민주화운동을 겨냥한 지역 비하로 읽혔어요. 학교는 이틀에 걸쳐 두 번 사과했고, 협회는 6개월 출전정지를 내렸다가 재심에서 1개월로 줄였어요. 경찰은 선수들을 모욕 혐의로 수사했어요. 지난달 논란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다 쓰면, 그 이름에 붙어 있던 뜻까지 함께 따라와요. 학생들이 뜻을 알고 외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결과는 같았어요.
선수들이 미성년자라 선수 이름은 싣지 않아요. 학교 이름도 본문에는 적지 않지만, 걸어 둔 보도에는 나와요. 구호에 들어간 브랜드와 행사 이름은 보도에 그대로 나와 있어 적어요.
어떤 상황이었나요
2026년 6월 29일 서울의 야구장에서 열린 전국 고교야구대회 1회전이었어요. 서울의 한 고교가 광주의 학교에 앞서던 8회 초, 더그아웃의 선수들이 구호를 반복했어요. 한 달 전 스타벅스가 5월 18일에 텀블러 판촉 이름으로 붙인 「탱크데이」가 민주화운동을 비하한다는 논란을 불렀고, 그 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스타벅스」가 조롱의 말로 돌고 있던 때였어요. 그 말이 6주 만에 고교 야구장 구호로 옮겨 온 거예요.
어느 부분이 지적됐나요
구호 문구는 보도에 실린 대로만 적었어요. 중계 영상 원본은 열어 보지 못했어요. 지적된 것은 특정 낱말이 아니라, 최근 논란의 이름을 상대 지역을 향해 외쳤다는 짜임 자체예요.
왜 그렇게 받아들여졌나요
왜 지역 비하로 읽혔나
구호에 든 행사 이름은 5·18 민주화운동 당일에 붙인 판촉 이름이라 이미 한 달 동안 비하의 뜻이 붙어 있었어요. 그것을 광주 학교를 향해 외치자 듣는 쪽에서는 지역과 역사를 함께 겨냥한 말로 읽었어요.
학교의 1차 사과가 2차 논란을 부른 자리
첫 사과문은 「일부 학생 선수의 부적절한 응원 구호」라고 적고 즉시 제지했다고 했어요. 그런데 퍼진 영상에는 상대 코치진의 항의와 주심의 주의 뒤에야 멈추는 모습이 담겨 있었어요. 책임을 개인으로 좁히고 사실과 다른 서술을 담았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다음 날 「윤리의식과 역사인식의 총체적 붕괴에서 비롯된 사태」라고 다시 썼어요.
학생들이 뜻을 알고 외쳤는지
보도는 학생들이 그 맥락을 알고 외쳤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적었어요. 뜻을 몰랐더라도 결과는 같았어요. 온라인 밈은 맥락 없이 옮겨 가고, 그 결과는 맥락과 함께 돌아와요.
이 조건들이 겹쳤어요
한 달 전 논란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어요. 이름에 붙어 있던 뜻이 함께 따라왔어요. 상대가 그 논란의 지역인 광주의 학교였어요. 1차 사과문의 「즉시 제지」 서술이 퍼진 영상과 어긋나 사과 자체가 2차 논란이 됐어요.
어떻게 대응했나요
2026.06.29 · 경기 중 구호
8회 초 더그아웃에서 구호가 반복됐고 중계 영상이 SNS로 퍼졌어요. 학교가 같은 날 1차 사과문을 냈어요.
2026.06.30 · 2차 사과문
1차 사과가 개인 일탈로 책임을 돌렸다는 비판을 받아 다시 냈어요. 서울시교육청이 민원을 받아 조사에 나섰어요.
2026.07.01 · 협회 징계
야구 협회가 전국대회 6개월 출전정지를 내렸어요.
2026.07.06 · 사과 방문과 경찰 수사
선수단이 광주의 상대 학교를 찾아 사과하고 5·18민주묘지를 함께 참배했어요. 같은 날 경찰이 선수들을 모욕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어요. 상대 학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글은 공중협박 혐의로 따로 수사했어요.
2026.07.20 · 재심 감경
상급 기관 재심에서 상대 학교의 용서와 선처 요청 등을 들어 출전정지가 1개월로 줄었어요.
2026.08 · 학생 2명 야구부 이탈
8월 전국대회 1회전에서 졌고, 구호를 선창한 학생 2명은 학교 중징계 뒤 야구부를 그만두겠다고 밝혔어요.
내 콘텐츠에서는 무엇을 확인할까요
- 최근 논란이 된 이름이나 말을 그대로 쓰고 있나요?지난 두세 달 사이 논란이 된 행사 이름, 브랜드 이름, 유행어가 글에 있는지 봐요. 재미로 가져온 말에도 그때 붙은 뜻이 따라와요. 사례집의 최근 사건과 리스크 캘린더와 나란히 두고 봐요.
- 그 말을 듣는 쪽이 특정 지역이나 집단인가요?같은 말도 누구를 향해 하느냐에 따라 지역 비하나 역사 비하로 읽혀요. 상대가 어디 사람인지, 그 말이 그 지역의 사건과 닿아 있는지 확인해요.
- 사과문의 서술이 퍼진 영상과 맞나요?「즉시 제지했다」, 「일부의 일탈」 같은 문장은 영상 한 편으로 뒤집혀요. 사과문을 내기 전에 퍼진 자료와 대조해요. 퍼진 영상과 현장 기록과 나란히 두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