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오너가 개인 계정에 올린 정치 발언
- 시점
- 발생 2021.11.15
- 마지막 확인
- 2026.09.18
요약
2021년 11월부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정치적 구호를 담은 글을 이어 올렸어요. 개인 계정이었지만 그룹의 입장으로 읽혀 계열사 불매 움직임과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 점이 지적됐어요. 직함이 있는 사람의 개인 계정은 회사와 분리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줘요.
어떤 상황이었나요
그룹을 대표하는 경영자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이었어요. 팔로워가 많고 언론이 게시물을 기사로 옮기던 상황이라, 올리는 글마다 곧바로 알려졌습니다.
어느 부분이 지적됐나요
1. 두 달 넘게 이어진 게시물
2021년 11월부터 특정 이념을 겨냥한 짧은 문구와 해시태그를 올렸어요. 2022년 1월에는 같은 구호를 담은 게시물이 플랫폼 정책 위반으로 지워지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사진과 문구를 바꿔 가며 이어졌어요.[1][2]
게시물이 이어지면서 언론과 이용자들이 그룹의 입장인지 물었어요.
2. 불매 움직임과 주가
계열사 이름을 적은 불매 포스터가 돌았고 카드나 회원 탈퇴 인증이 올라왔어요. 2022년 1월 10일 신세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8퍼센트 내렸습니다. 회사는 주가 하락이 발언과 관련 있다는 해석을 부인했어요.[1]
주가는 여러 이유로 움직이기 때문에, 발언 하나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회사 설명도 함께 보도됐어요.
언론이 주가와 불매 움직임을 함께 짚었어요.
왜 그렇게 받아들여졌나요
누가 말했는지가 글의 무게를 바꿔요
같은 문장이라도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이 올리면 회사의 생각으로 읽힙니다. 개인 계정이라는 표시가 붙어 있어도 마찬가지예요. 직함은 계정을 옮겨 다녀도 따라옵니다.
본인이 밝힌 입장과 마무리
본인은 사업을 하며 겪은 일 때문에 나온 말이라며 사업가는 사업을, 정치인은 정치를 하면 된다고 했어요. 1월 13일에는 자신 때문에 동료와 고객이 발길을 돌린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며,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전적으로 자신의 부족함이라고 밝혔습니다.[3]
안에서도 목소리가 나왔어요
계열사 노동조합이 성명을 내고 경영을 먼저 돌아보라고 했어요. 사과 뒤에는 환영한다는 성명을 다시 냈습니다. 개인 발언이 직원들의 일자리 문제로 이어진 것이죠.[4][5]
확인하지 못한 부분
그룹 차원의 공식 사과문이 있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불매 참여 규모를 나타내는 수치도 없습니다.
이 조건들이 겹쳤어요
계열사가 많아 불매 대상이 곧바로 목록으로 만들어졌어요. 정치권 인사들이 이어서 언급하며 편이 갈렸어요. 두 달 넘게 게시물이 이어져 한 번의 실수로 읽히지 않았어요.
어떻게 대응했나요
내 콘텐츠에서는 무엇을 확인할까요
- 직함이 알려진 사람의 개인 계정 기준이 있나요?대표나 임원의 개인 계정도 회사와 연결돼 읽혀요. 무엇을 올릴지 미리 이야기해 둬요.
- 회사와 개인 발언을 어떻게 구분해 설명할지 정했나요?개인 의견이라는 말만으로는 분리되지 않아요. 회사 입장이 무엇인지 따로 말할 수 있어야 해요.
- 직원과 가맹점에 미칠 영향을 함께 봤나요?불매는 회사가 아니라 매장과 직원에게 먼저 닿아요. 내부에 먼저 설명할 방법을 정해 둬요.
출처
- 1.정용진 ‘멸공 논란’으로 값 떨어진 신세계 주식...저점 매수 기회였나한국일보 · 2022.01.15
- 2.신세계 부회장의 ‘멸공’ 외침…오늘이 마지막입니다서울신문 · 2022.01.11
- 3.정용진 “제 부족” 사과에…이마트 노조 “용진이형 사과 환영”연합뉴스 · 2022.01.14
- 4.이마트노조 “정용진, 멸공도 좋지만 사업 먼저 돌아봐야”뉴시스 · 2022.01.12
- 5.‘멸공’ 대신 ‘필승’ 정용진, 이번엔 77.7만 팔로워 ‘자축’머니투데이 · 202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