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공식 계정이 자사 기사에 단 비난 댓글
- 시점
- 발생 2017.05.11
- 마지막 확인
- 2026.09.18
요약
2017년 5월 11일 밤 중앙일보 페이스북 공식 계정이 자사 기사에 개인 의견 성격의 댓글을 달았어요. 회사 이름으로 특정 인물을 비난한 글이 된 점, 그리고 캡처를 지워 달라고 개인적으로 부탁한 점이 지적됐어요. 실수를 개인적으로 수습하려 하면 두 번째 사건이 된다는 것을 보여 줘요.
댓글을 단 직원은 보도가 직함만 밝혔고, 우리도 그 범위를 넘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이었나요
당시 공직자였던 인물의 가족이 이사장인 학교법인이 세금을 체납했다는 기사였어요. 그 기사를 소개한 공식 계정 게시물 아래에 댓글이 달렸습니다.
어느 부분이 지적됐나요
1. 공식 계정 이름으로 달린 댓글
글이나 읽어보고 얘기해라. 조국 본인도 이사였고 지금은 부인이 이사라는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듯
기사를 제대로 읽으라며 당사자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는 내용이었어요. 개인 계정이 아니라 회사 이름으로 달려 매체의 의견처럼 읽혔습니다.[1][2]
이용자들이 댓글을 캡처해 퍼뜨리면서 알려졌어요.
2. 캡처를 지워 달라고 한 대화
댓글을 올린 쪽이 캡처를 올린 이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내 사진을 지워 달라고 부탁한 대화가 공개됐어요. 자신을 관리자의 지인이라고 소개한 점이 회사 해명과 달라 논란이 커졌습니다.[1]
메시지를 받은 이용자가 그 대화를 공개하면서 알려졌어요.
왜 그렇게 받아들여졌나요
계정 이름이 글의 무게를 바꿔요
같은 문장이라도 개인 계정에서는 한 사람의 의견이고, 언론사 계정에서는 매체의 판단이 됩니다. 댓글도 게시물과 똑같이 회사 이름으로 나가요.
회사가 밝힌 경위
회사는 관리자 권한을 받은 직원이 개인 생각을 개인 계정에 올리려다 공식 계정으로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이후 그 직원이 회사에 보고하지 않고 이용자에게 직접 삭제를 부탁한 사실도 확인했다며, 엄중히 문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2]
확인하지 못한 부분
실제 문책 결과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지워진 것이 기사인지 댓글인지도 보도가 갈립니다.
이 조건들이 겹쳤어요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의 기사였어요. 수습하려고 보낸 메시지가 다시 공개됐어요.
어떻게 대응했나요
내 콘텐츠에서는 무엇을 확인할까요
- 공식 계정으로 댓글을 달 수 있는 사람이 정해져 있나요?게시물을 올리는 권한과 댓글을 다는 권한을 나눠 두고, 누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적어 둬요.
- 실수했을 때 먼저 알릴 곳이 정해져 있나요?개인적으로 지우려 하면 그 시도가 더 큰 문제가 돼요. 누구에게 바로 알릴지 정해 둬요.
- 해명을 내기 전에 사실을 다 확인했나요?첫 해명이 나중에 뒤집히면 신뢰를 잃어요. 확인된 것만 말하고 나머지는 확인 중이라고 밝혀요.
출처
- 1.중앙일보, 페북 공식계정에 조국 비난 댓글…누리꾼 “여론몰이”한겨레 · 2017.05.12
- 2.중앙일보 SNS 여론조작 논란에 두 번째 사과문 “관련자 엄중 문책·재발 방지대책 마련”스포츠경향 · 2017.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