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앵커가 피고인의 걸음걸이를 흉내 낸 방송
- 시점
- 발생 2024.07.10
- 마지막 확인
- 2026.09.18
요약
2024년 7월 10일 채널A 「강력한 4팀」에서 앵커가 피고인의 법정 출석 모습을 전하며 다리를 저는 동작을 따라 했어요. 같은 표현을 여러 차례 되풀이한 점과, 이튿날 사과가 아니라 양해를 구한 점이 지적됐어요. 원고를 검토해도 몸짓은 검토 대상에서 빠지기 쉽다는 것을 보여 줘요.
어떤 상황이었나요
한 가수의 음주운전 사건 첫 재판 소식을 전하는 보도였어요. 법정 안은 촬영이 허용되지 않아 앵커가 말로 설명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걸음걸이를 흉내 내는 동작이 나왔어요.
어느 부분이 지적됐나요
1. 법정 모습을 설명하며 한 동작과 표현
김호중 씨가 뭔가 법정에 입장할 때 ‘절뚝절뚝’ 이런 모습이었다. 재판을 마치고 나갈 때도 마찬가지로 ‘절뚝절뚝’ 뭐 이런 모습이었다는 거예요
다리를 저는 동작을 직접 따라 하면서 같은 표현을 되풀이했어요. 들어갈 때도 나올 때도 그런 모습이었다는 식으로 반복했습니다.[1][2]
장애인단체는 “신체 불편을 조롱하고 장애인을 차별·비하한 행동”이라며 공개 사과와 관계자 문책,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어요.
2. 이튿날 방송에서 한 말
다음 날 앵커는 법정 촬영이 허용되지 않아 더 자세히 설명하려고 그런 표현을 썼다며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어요. 단체는 이를 사과가 아니라 양해를 구한 것이라고 보고 더 반발했습니다.[2]
장애인단체가 성명에서 이 점을 짚었어요.
왜 그렇게 받아들여졌나요
자세히 설명하려다 흉내가 됐어요
촬영이 안 되는 상황을 말로 전하려는 의도였다고 앵커는 설명했어요. 그런데 몸으로 따라 하는 순간 설명이 아니라 흉내가 됩니다. 말로 충분했을 자리에 동작을 더한 것이 문제가 됐어요.[1]
본인이 직접 나와 사과했어요
9월 23일 앵커는 심의기구에 직접 출석해, 더 잘 알리겠다는 욕심 때문에 혼란과 불편을 드렸다며 당사자와 시청자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어요. 회사 측은 그 자리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폐지됐다고 밝혔습니다.[1]
기관은 가장 낮은 단계로 정리했어요
민원 1,519건이 접수됐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9월 23일 전체회의에서 행정지도인 권고를 전원 일치로 의결했어요. 중징계가 예상됐지만 프로그램 폐지와 당사자 징계, 직접 사과 같은 후속 조치를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1]
확인하지 못한 부분
두 차례 있었다는 방송 사과의 구체적 문구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이 조건들이 겹쳤어요
말로 끝낼 수 있는 설명에 몸짓을 더했어요. 이튿날 대응이 사과가 아니라 양해였어요. 민원이 1,500건 넘게 모였어요.
어떻게 대응했나요
내 콘텐츠에서는 무엇을 확인할까요
- 원고뿐 아니라 몸짓과 표정도 검토했나요?말로 하는 설명에 동작을 더할 때 그 동작이 흉내가 되는지 봐요. 원고만 보면 놓쳐요.
- 같은 표현을 반복하고 있지 않나요?한 번은 설명이지만 반복하면 강조가 돼요. 특히 몸 상태를 가리키는 말은 한 번도 다시 봐요.
- 사과할지 설명할지 정했나요?양해를 구하는 말은 사과가 아니에요. 무엇을 인정할지 먼저 정하고 나가요.
출처
- 1.“김호중이 ‘절뚝절뚝’” 걸음 흉내 낸 앵커…‘장애인 비하’ 논란에 결국 사과세계일보 · 2024.09.24
- 2.채널A 앵커, 법정 모습 재연하며 ‘절뚝 절뚝’ 표현 반복소셜포커스 · 2024.07.16